OAI-PMH 리포지터리로부터 메타데이터 가져오기
AtoM, Omeka, DSpace 등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들은 OAI-PMH 하베스팅을 지원합니다.
OAI-PMH는 오픈액세스를 지향하는 OAI(Open Archives Initiative)의 프로젝트이며,
많은 기관들이 OAI-PMH를 통해 소장 컬렉션 목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AtoM과 Omeka에서 테스트해보니, Omeka에서 AtoM의 목록을 가져오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AtoM의 OAI-PMH 플러그인이 개발된지 오래 되었고 최근 2.x 버전에서는 테스트되지 않았다로 합니다.
하지만 Omeka에서 LC의 Digital Historical Collection 목록이 검색되고 더블린 코어 형태로 가져오는 기능이 제공되었습니다.
AtoM의 플러그인이 개선된다면 AtoM에 등록된 컬렉션을 Omeka로 쉽게 가져올 수 있고,
반대로, Omeka나 DSpace의 기록을 AtoM으로 가져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국내 AtoM과 Omeka 리포지터리가 많이 생긴다면
서로 목록을 공유하고 통합 아카이브를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OAI-PMH가 더블린코어 메타데이터를 지원하기 때문에 AtoM의 모든 기술항목을 가져오지는 못합니다.
협력아카이브를 만들게 된다면 리포지터리끼리 호환성을 고려해서 기술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Omeka에서 외부 컬렉션을 가져오려면 OAI-PMH Harvester 플러긴을 설치하면 되고,
자신의 Omeka를 외부에서 가져갈 수 있도록 하려면 OAI-PMH repository 플러긴을 설치하면 됩니다.
AtoM에서는 plugins 에서 OAI-PMH를 체크하면 자동으로 사이트 URL이 설정됩니다.
Omeka에서 LC의 컬렉션을 검색한 결과입니다.
LC의 Early Motion Pictures 컬렉션을 가져오고 있는 화면입니다.
3~5분이면 컬렉션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하는데, 이상하게도 저장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테스트한 Omeka 버전은 Curatescape라서 v2.1.4 였습니다.
Omeka의 OAI-PMH 플러그인의 타겟 버전이 2.0이므로 낮은 버전에서 하면 잘 될 것 같습니다.